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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임사장 현장방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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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1.16 18:49
  • 기자명 By. 충청신문
어딜 가나 한 기업의 우두머리에게는 이윤추구라는 절대적인 목표가 있다.
 
이와관련, 경영부실은 기업수익 구조의 큰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가정이나 기업체, 국가단체 등 소규모부터 대규모 에 이르기까지 기업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집단의 오너가 지녀야 할 책무는 구성원들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체는 자선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업의 생존 목적은 구성원들 간의 능력치를 합해 목표에 제대로 부합할수 있느냐의 여부이다. 
 
기업 오너는 그리 녹녹한 자리가 아니다.
 
직원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오너가 해결해야 하며 자신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종업원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를 지켜보는 눈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동기부여는 기업사활의 바로미터이다.
 
여타 공공기관도 마찬가지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제11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석순 신임 사장이 업무현황 파악차  전국 13개 지사 현장 순시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경영환경 이해 및 안전 점검을 위한 자리이다.
 
순시 첫날인 지난 11일 평택기지지사를 방문한 이 사장은 고재창 평택기지지사장으로부터 주요 업무와 현안을 보고 받고 세부사항을 지시했다.
 
이중 가스기술공사의 기본적인 모토가 천연가스 설비의 예방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임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설비 증설과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키위한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 신입직원들의 신속한 적응을 위한 간부와 선배들의 인간적인 멘토 역할,윤리경영과 공직기강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소통’과 ‘감성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점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이 모두가 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직원들에게 다가가 호흡하겠다는 ‘감성경영’에 대한 구상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이같은 구상은 지난 10월 국감에서 지적을 받았던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최대 과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신임사장의 목표와 방향이 정해진만큼 향후 그 결과에 시선이 쏠릴수밖에 없다.
 
내년 국감에는 사장 교체로 일고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새바람이 혁신적인 비전속에 얼마나 높은 점수를 받을지 궁금한 대목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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