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소년교류단 21명을 국제우호교류도시 중국 강소성 관남현에 파견해 중국문화 체험 및 양국 청소년의 교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교류단의 관남현 방문은 2005년 5월 우호교류협약 이후 9번째로 글로벌 인재양성과 중국 관남현과의 우호증진 강화를 위해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지역 학생 17명과 인솔교사 및 관계공무원 등 21명은 관남현 고급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시찰하고 중국학생들과 함께 영어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양국학생들은 탁구, 배드민턴 등 체육을 통해 언어장벽을 허물고 직접 준비해온 답례품과 e-mail, SNS 등을 교환하며 지속적인 우정을 약속했다.
배혜민 학생(18·여)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중국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친구라는 틀을 넓히게 되었고, 말은 잘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관남현은 1041㎢ 면적에 인구 80만명으로 강소성(江蘇省)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안과 인접한 신흥공업도시로 현재는 신재생에너지와 LED산업에 대한 외자유치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