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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2호선, 반대 목소리 높아져

“고가 건설방식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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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1.18 17:28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반대 목소리 또한 높아지면서 줄어들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고가 건설 방식에 반대하는 시민회'는 18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고가 방식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대전시가 시민 여론을 수렴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며 "고가 자기 부상 열차 방식으로 결정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가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의 문제점은 도심 경관 훼손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위축, 건설 비용적 측면, 건설 이후 운영 비용의 과다 측면 등 다양하게 드러났다"며 "안전성과 기술 신뢰가 확보되지 않은 건설 방식과 기종을 도시철도 2호선으로 선정하려는 것은 안전하지 않은 대전이 될 수 있다"고 ‘고가 자기 부상 열차 반대’를 분명히 했다.

이어 "고가 자기 부상 열차 방식으로 추진하게 될 경우, 전체 비용의 40%를 대전시민이 부담해야 한다"며 "시민 1인당 약 35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상황인데도 도시철도 2호선을 고가 자기 부상 열차로 결정해서 추진해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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