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은 18일 2014년도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영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영동초 발명영재교실과 이수초, 영동중 수학·과학영재학급 80명의 학생들이 국립과천과학관으로 교육의 장을 옮겨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과 우주에 대한 탐구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미래 과학자의 꿈과 우주항공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했다.
영동초 6학년 이태영 학생은 “그동안 교실에서 이론과 실험으로만 공부했는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와서 첨단기술 체험장을 둘러보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특히 로봇공연장과 항공기의 원리 및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장차 우주 비행사의 꿈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2014년은 영동 과학꿈나무들의 풍성한 실적이 화재다.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영동초 나현명 학생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제 12회 특허청 발명장학생에 충북도내 11명 중 영동지역 초·중학생 8명이 선정되어 이 지역 학생들의 과학·발명 잠재력을 내외에 과시했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미래 지식재산기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잠재 역량을 지닌 우리지역 학생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