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너미(보발재 옛지명)의 가을 정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양군은 다음 달 19일까지 명소나 자연지명에 대한 소중한 우리 이름을 갖기 위해 의견을 제출 받는다.
‘단양명소, 우리 이름 갖기’사업은 단양명소이나 자연지명만 있는 대상지나 수중보댐과 같이 단양명소가 될 장소인데 이름이 없는 대상지, 또는 명칭은 있으나 일제 잔재로써 명칭 변경이 필요한 대상지, 기타사유로 지명변경이 필요한 대상지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군은 남한강을 두고 인근 자치단체인 충주시, 제천시, 강원도 영월군이 충주호·청풍호·동(서)강이라 부르며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동안 지금까지 고유명칭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고 후대에 아름다운 지명을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단양명소 우리 이름갖기의 대한 의견 제출방법은 온라인(이메일), 우편 및 방문에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43-420-2563)으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단양/정연환기자 jyh34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