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회(의장 여철구)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225회 영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서 영동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4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각 부서별 업무보고, 각종 조례안 심의·의결 등의 의사일정이 진행된다.
영동군의회는 회기 첫 날인 26일 개회식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로부터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들은 후, 1차 본회의를 열어 △제225회 영동의회 회기 결정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건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건 등을 처리한다. 특히 28일까지 각 실과소별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고,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해 군정업무 추진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4년도 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에 대한 심의, 의결을 하게 된다.
또한 다음 달 15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영동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조례 제정안 등 총 15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 처리하고, 다음 달 16일에는 △2015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영동군 설계리 농요전수관 위탁 동의안 외 1건을 심의, 의결을 하게 된다.
여철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금년 한해의 군정과 의정을 마무리 하고 내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의회 본연의 기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