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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8.21 17:5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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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추부면 서대리 이종수씨 댁에서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금산복지뱅크 운영위원, 금산청년회의소, 금산사랑 네트워크,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아름다운 집 만들기’는 지역 및 외부 민간복지자원을 결집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택해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 1호 주택이었던 진산면 묵산리 이교제씨 집에 이어 두 번째이다.
대지 275㎡에 52㎡의 건축규모로 지어진 2호 주택은 총 4500만원(군민성금 2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금산청년회의소(회장 문제승)가 시공위탁을 맡아 2000여만원에 달하는 후원기금을 마련했다.
설계, 시공, 집기, 조경, 생활가전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사회단체 및 기업, 개인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전문기술을 제외한 각종 시공분야에 직접 참여하는 봉사정신을 발휘해 칭송을 얻었다.
2호 주택이 입주하는 이종수씨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2종)로 부인 없이 혼자 지적장애 및 학습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 두 아들을 키우고 있으며 본인도 심한 위장장애를 갖고 있다.
근로능력이 미약하고 자활능력이 떨어지는데다 그나마 집을 비원달라는 주인의 요구로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였었다.
금산복지뱅크는 이종수씨 가정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후원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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