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청주농특산물직거래협의회 사석재 회원 농가가 전국 농산물 직거래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석재 씨는 20일 오전,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표창을 전수받았다.

‘농산물 직거래 분야’는 올해 최초로 신설된 포상 분야다.

사석재 회원은 3000평 규모의 참나무 원목재배 소규모 농가로서 정례직거래 판매를 통해 연간 1억5000만원 정도의 안정된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그는 직거래협의회 회원의 맏형 격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간 유기적으로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 운영에 남다른 공로가 인정됐다.

사석재 씨는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산물 유통경로를 단축, 농민은 제 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 로컬푸드 운동에도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