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2건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은 “스마트 마이크로 스트레이너(Smart Micro Strainer)”를 통해 손쉽게 관로 내 이물질 제거 방법을 제시한 파주수도관리단이 수상했다.
마트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는 수도관로 내 미세 이물질을 여과하는 장치로 올해 파주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효과를 입증했다.
향후 전 관리단으로 확대 설치할 경우, 수질 관련 민원이 대폭 감소하고 수돗물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환경부와 지방상수도 위탁 지자체 공무원, K-water 지방상수도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 전국 각지 상수도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방상수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수돗물의 신뢰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은 계량기 성능 검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계량기 간이 시험기를 개발한 고성수도관리단이 수상했다. 간이 시험기를 활용하면 기존에 외부기관에 의뢰하던 검사 비용(14만 원/1건)을 절감할 수 있다.
K-water는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4년 논산시를 시작으로 22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국 각지의 지자체 상수도 관계자와 교수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워크숍을 열고 있다.
김재복 K-water 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K-water가 수탁 운영하는 지방상수도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수도사업장으로 전파해 수도 서비스를 상향평준화하고 주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