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회는 장애학생의 취업·창업교육 내실화 기반 구축 방안 및 취업·창업교육 담당자 간의 정보 교류를 통한 장애학생 취업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의 창립자인 이진희 대표의‘고용주가 바라보는 직업인의 상’특강과 특수학교 학교기업과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성과지표 개발자인 전주대학교 박은영 교수, 나사렛대학교 유애란 교수의 ‘성과지표 개발과 현장 활용 안내’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기업과 거점학교 담당 교사들의 현장 적용 방안 토의, 시·도 장학사들의 정책사업 운영 토의 등은 취업·창업교육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에서는 2개(천안인애학교, 공주정명학교)의 특수학교에 ‘학교기업’을 설치해 일반사업장과 유사한 형태의 직업환경을 조성해 ‘교내 직업훈련-현장실습-취업’의 3단계 직업교육 모형을 통해 현장중심 맞춤형 취업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주생명과학고를 비롯한 8개 고등학교에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지정·운영해, 장애학생에게 현장실습 위주의 직업교육은 물론 및 인근 특수학급 학생에 대한 직업훈련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취업·창업교육 담당자 여러분들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고, 장애학생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취업·창업교육 지원체제가 구축되며, 시도별 정책사업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적인 취업·창업교육의 네트워크가 구축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