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 명품 한우직판장이 개장된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녹색 한우리 체험 관광시설’이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업회사법인 ㈜한우가족(대표 김동식)에서 사업을 맡아 ‘녹색한우리 체험 관광시설 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31억원이 투입돼 칠성면 갈읍리 348번지 일원에 맞춤형 한우직판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한우직판장은 부지 7106㎡에 건축면적 1089㎡ 건립되며 현재 건축공사가 80% 진행돼 오는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개장할 계획이다.
한우직판장이 개장되면 괴산한우의 우수성 파급 효과 및 유통비용도 최소화 시켜 고품질 한우를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괴강관광지,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수옥정관광지, 성불산 휴양단지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서 괴산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질의 한우를 공급해 괴산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한우는 맑고 수려한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청정지역에서 사육되고 친환경 농산부산물과고품질의 TMR사료로 비육돼 1+등급 이상의 한우고급육 출현율이 전국 평균대비 20%이상 월등히 높아 사양관리 노하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항생제, 호르몬제, 유해미생물을 사용하지 않아 육색, 마블링, 지방색, 식감이 매우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괴산 한우는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1마리 5300만원의 전국 최고가로 팔리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육질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괴산/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