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룡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조붕제)는 25일 관내 어르신 및 사할린동포 4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청룡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001년부터 매년 관내 저소득 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을 제공하는 경로잔치의 명맥을 끊어지지 않고 이어오고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경로잔치에도 관내 어르신 및 사할린동포 40여명을 모시고 조붕제 바르게살기위원장이 운영하는 ‘도리티 기사식당’에서 닭백숙을 대접했다.
조붕제 위원장은 “저소득 또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잔치를 베풀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로잔치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임재권기자 imten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