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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로의 ‘성공 신화’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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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8.25 18:3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중앙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가 상승 등의 악재 속에서도 당진군의 산업도시로써의 성공신화는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당진군이 지난해 270개의 폭발적인 기업유치에 이어, 올해에도 8월말 현재 114개 기업이 공장설립 승인 신청돼 2005년 이후 4년 연속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게 됐고, 2005년 이후 총596개의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군의 기업유치 성과는 항만·물류의 최적인 지리적 조건에 기인한 바도 크지만 입지보조금, 고용보조금 등의 전폭적인 재정적 지원과 기업유치 전담 T/F팀을 운영해 수도권 이전희망기업에 주 1회이상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펴는 등 자치단체장과 공무원들의 열정의 결과로 타 자치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유치된 입주기업 신청 현황 유형별로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체가 41개로 전체대비 35%를 차지하고 △조립금속 제품이 31개 27%를 △기타 전기기계 및 전기변환장치가 9개업체(8%)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6개(5%) △자동차 및 트레일러 6개 △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가구 등의 기타업체가 21개 업체 등으로 철강 및 자동차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비교적 다양한 업종이 신청됐다.

또한 고유가, 원자재가격상승에 따른 경기침체 및 수도권 규제완화로 수도권 기업이 투자를 꺼리고 있는 시점에서 당진 합덕읍 일원 98만7983㎡ 규모의 합덕일반산업단지 분양에서 200%에 가까운 신청이 몰린 가운데 37개업체를 최종 선정계약을 완료, 신산업도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도, 입주업체 들의 지역적 성향은 경기지역에서 이전하는 업체가 36개로 전체기업 중 3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인천지역 11개로 9.6%, 서울지역이 8개로 7% 등 수도권과 경기·인천 등의 지역에서 이전하는 업체가 전체 114개중 55개업체 48%에 해당돼 투자지역의 적지임을 나타냈다.

이번 입주신청을 낸 업체중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종업원수 230여명을 고용하는 중외제약㈜과 200여명의 주형 및 금형제조업체인 ㈜삼우금형, 4만6187㎡ 규모의 입지면적을 확보한 에이치테크㈜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승인절차 중인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합덕테크노폴리스, 조성계획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 등 당진군 지역에는 우수기업들의 입주에 대비한 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으로 당진지역에 대한 업체들의 인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당진지역에 대한 우수기업들의 러브콜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동일 유사협력업체가 모인 3개 이상의 협동화단지를 유도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방세등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업이 체감하는 기업유치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친환경기업체 육성을 위해 공장인·허가시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도입을 위해 토목·건축등 설계부터 반영하도록 권고해 나가고 있으며, 이에 해당 기업체에서는 공장 신축단계에서부터 반영하면 비용절감 및 기업운영의 효율성 높은 방안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진/김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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