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201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읍·면·동의 부실한 행정이 지적됐다.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남일권 의원은 "청주시 30개동 주민센터의 행사실비보상금 집행내역에 대한 자료제출 시 세부적인 집행내역과 잔액이 표기 되지 않았다" 며 "향후 자료제출 시에는 작성에 신중을 가해달라고"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13개 읍·면 또한 수감자료 중 수의계약 현황에 예산액을 표기하지 않고 자료를 제출했다" 며 "예산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작성에 철저를 기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읍·면의 수의계약 중 일부 읍면에서 동일한 날짜에 동일업체에 여러 건을 계약해 사업을 추진했다" 며 "지역의 모든 업체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전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완복(새누리당) 의원은 "43개 읍·면·동장 들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추경에 새운 지원비를 보고하지 않고 있다" 며 "이로 인해 각 읍·면·동장 들과 자치위원들간의 불협화음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읍·면·동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통해 주민들과의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 며 "주민들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민원 처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신동렬기자 news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