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성화재, 박철우 공백없다 파죽의 6연승 질주

레오, 48득점 활약으로 LIG손보 3-1 제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11.26 19: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삼성화재가 박철우 없이도 LIG손해보험을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지난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LIG손보를 세트 스코어 3-1(25-19 20-25 29-27 25-22)로 제압했다.

지난 6일 LIG손보에 3-2로 승리한 이후 연승 가도를 달린 삼성화재는 이날 또다시 LIG손보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24(8승 2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승점 22·8승 2패)을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입대를 앞둔 박철우 없이 치르는 올 시즌 첫 경기였다.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라이트 자리에 김명진을, 수비형 레프트에 류윤식을 세웠다.

그러나 프로 2년차 김명진의 공격력은 박철우에 비하면 한참 떨어졌다.

결국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혼자서 LIG손보의 토머스 에드가-김요한-손현종의 ‘삼각편대’와 맞서는 형국이었지만, 레오는 레오였다.

레오는 팀의 공격을 도맡으며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48득점(공격 성공률 58.97%)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센터 이선규(9득점)와 지태환(5득점)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됐다.

서브 리시브 등 수비 조직력에서도 삼성화재가 앞섰다.

한 세트씩을 주고받은 양팀은 3세트에서 1~2점 차의 시소게임을 이어간 끝에 듀스에 들어갔다.

삼성화재가 레오의 강타로 흔들림 없이 접전을 이어가자 스스로 무너진 것은 LIG손보였다.

25-25에서 김요한(20득점)이 서브 범실을 저지른 LIG손보는 27-27에서는 에드가(27득점)가 서브 범실을 했다.

이어 에드가의 후위 공격이 블로킹을 맞지 않고 코트를 벗어나면서 3세트의 승자는 삼성화재가 됐다.

4세트에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 삼성화재는 19-19에서 레오의 오픈 강타와 상대 공격 범실, 김명진(9득점)의 가로막기로 연속 3득점 하며 기세를 탔다.

23-21에서 지태환의 중앙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삼성화재는 24-22에서 레오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끝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