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당진화력본부는 당진시 서북단에 위치한 푸레기마을(초락도리)와 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과 지역농산물 구매 및 판로 지원을 펼쳐왔다.
‘행복에너지-Dream’ ‘아이 러브 당진’ 등 지역 사랑 운동으로 확산시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바리실마을과 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팔아주기는 물론 사과 맛보기 축제 후원 등 각종 행사와 축제에 적극 참여해왔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는 일손 돕기에 더해 노후주택을 수리해주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농촌사랑 운동을 펼쳐 금상을 수상했다.
충청신문은 FTA 확대 등 개방의 격랑 속에서 휘청거리는 농·어촌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해마다 1사1촌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1사1촌은 농촌과 도시의 교류활성화로 기업과 단체는 농촌에서의 공헌활동으로 이미지 제고를, 농·어촌마을은 기업과 단체에게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상생운동이다.
지난 28일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시상식은 대전, 세종, 충남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박병석, 박수현, 정용기 국회의원,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감 중구청장 등 내외 귀빈과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본사 이경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1사1촌 운동은 농어촌과 도시의 교류를 통해 FTA(자유무역협정) 등 개방의 격랑 속에서 휘청거리는 우리 농어촌을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도시와 농·어촌을 잇고 농·어촌을 살리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는 줄기로 뻗어나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충청신문사가 존재하는 한 사비를 들여서라도 ‘1사1촌 대상 시상식’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혀 농어촌에 대한 충청신문의 변함없는 사랑의 의지를 다짐했다.
박수현, 정용기 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도시와 농촌 상생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충청신문의 농촌사랑이 꽃 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1사1촌 나눔운동과 농촌사랑운동이 더욱 확대돼 대한민국 농촌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1사1촌 운동이 더욱 확산돼 농민들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백춘희 대전시정무부시장과 홍영섭 세종시정무부시장, 허승욱 충남도정무부지사 등도 축사를 통해 “1사1촌은 일석몇조의 상생운동”이라며 “이 나눔운동이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희망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사1촌 대상 시상식’이 충청신문을 통해 영원히 지속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한국동서발전(주)당진화력본부 국중양 본부장은 “주민들과 상생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오늘을 기회로 1사1촌 운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상생하는 당진화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