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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 유류오염사고 7주년… 피해민 넋 위로

기자회견·합동위령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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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01 18:45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오는 7일이면 사상 최악의 유류유출사고 7주년을 맞는 태안에서 아직까지 아픔이 가시지 않은 주민들이 ‘유류유출사고 기념행사’를 갖는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유류피해대책위연합회(공동회장 국응복·지재돈, 이하 연합회)는 오는 4일 피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류오염사고 7주년 기자회견’과 ‘합동위령제’를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실시되며, ‘국응복’ 연합회장이 나서 기자회견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대정부, 삼성, 국제기금 등 유류사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규탄성명과 함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합동위령제에서는 유류피해로 망연자실해 생활고와 시름을 앓다 귀중한 삶을 스스로 마감한 이영권 씨 등 4명의 피해민들의 넋을 위로한다.

합동위령제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노래비 앞에서 △국민의례 △추도사 △살풀이 △분향 및 재배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유류피해사고가 발생한지 7년이 됐지만 태안의 고통은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다”며 “정부와 가해자들은 사상최악의 유류오염사고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민들을 외면하지 말고 재난 해결에 그 책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유류피해대책지원과(670-5112) 또는 연합회(673-1813)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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