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오늘 밤 10시 '에볼라 공포, 우리는 안전한가'를 방송한다.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유럽과 미국을 거쳐 최근 아시아에서도 발병 사례가 나오며 전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특징과 확산의 원인, 치료제와 백신에 대해 알아본다.
선교단체 소속으로 라이베리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온 미국인 의사 리처드 새크라 박사는 미열과 두통이 찾아온 지 이틀 만에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는다.
곧장 미국으로 이송된 새크라 박사는 전문 의료진에게 바이러스 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사투를 벌였고, 26일 만에 기적적으로 완치됐다.
제작진은 최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 판정을 받은 8명의 미국인 중 한명인 새크라 박사와 만나 감염 당시의 상황, 치료 과정, 완치 후 상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와 함께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중앙대 의대 고기성 교수와 함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고, 에볼라 바이러스의 모습과 특징, 감염 증상 등을 입체 가상현실로 구현해내 에볼라 바이러스를 시각적으로 설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