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의장 김혜정) 행정감사특위(위원장 강흥식)는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 집행부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정 또는 처리 요구사항 22건, 건의사항 100건 등 총 122건을 지적했다. 

 

실과소별로 살펴보면 기획전략실은 5분 자유발언 추진상황보고 요구 등 4건, 시민봉사실은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개선 등 3건, 주민복지과는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조사 철저 등 10건, 민군협력과는 행사장 교통체증 해소 방안 등 17건, 안전행정과는 공직자의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 8건, 세무회계과는 흡연실 관련 사항 1건, 문화체육과는 펜싱팀 지원방안 강구 등 10건, 환경관리과는 농소리 용수정 약수터 활용 방안 등 9건, 건설재난과는 왕대4거리 회전 교차로 설치 등 23건, 미래도시과는 건축·개발행위 규제완화 검토 등 3건, 경제교통과는 화요 노점상 주정차 단속·계도 철저 등 10건, 농림지원과는 FTA이후 농업인 지원방안 강구 등 10건, 보건소는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에 대한 관리 철저 등 6건, 농업기술센터는 전통음식 체험 기회 제공 등 3건, 어울림터사업소는 신도안면 도서관 설치 방안 검토 등 5건이다.

 

의원들은 시정 및 주요시책의 적정성, 업무개선 방안을 비롯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집행부 업무추진에 대해 질의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시정할 것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했다. 

 

한편 이번 2014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1일 첫날 기획전략실, 시민봉사실, 주민복지과를 시작으로 △24일 민군협력과, 안전행정과, 세무회계과 △25일 문화체육과, 환경관리과△26일 건설재난과, 미래도시과 △12월1일 경제교통과, 농림지원과△2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어울림터사업소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흥식 행감특위 위원장은 “시정 및 건의한 모든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토록 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심층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고 말했다.

 

계룡/정은모기자 eong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