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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인사청문회서 날카로운 지적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 후보자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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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04 17:16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 대덕)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처 장관 인사청문회에 나서 후보자에 대한 꼼꼼한 자질 검증에 나섰다.

국민안전처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행정부의 안전부문과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조직 등을 통합해 국가적 재난 관리를 수행하는 컨트롤 타워로 신설된 정부조직으로 4일,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인 박인용 전 합참차장의 국회 임명동의를 위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정 의원은 박인용 후보자의 소득신고 누락, 이중소득공제, 위장전입, 잦은 교통법규 위반 등 자질 논란을 제기했다.

이는 후보자가 자신의 국가관으로 ‘선공후사’와 ‘청렴결백’이라고 밝힌 것과 어울리지 않는 삶의 궤적이라는 지적이다.

정용기 의원은 “잦은 대형 안전재난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대개조의 기치를 내세우며 국민안전처가 출범했다”며 “국민의 큰 기대와 열망을 담고 출범한 만큼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지상과제를 완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불감증으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다는 국민안전처의 그릇된 인식과 사고발생시 지자체에 책임을 묻겠다는 오만한 태도는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질타한 뒤, “불명예속에 탄생한 국민안전처가 대한민국 역사에 명예롭게 기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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