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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 10일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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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8.31 18: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금산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8회 금산인삼축제(사진)가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 개삼제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1500년전 효자 강처사에게 내려준 신비의 영약 인삼의 전래설화가 있는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에서 열린 개삼제는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강처사(강정우),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오는 7일까지 인삼과 건강을 테마로 금산읍 중도리 인삼엑스포광장과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열리 게 될 이번 축제는 궁중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금이의 금산수라간’, 계영배를 전시하는 금산 인삼관, 생활속의 민간 건강요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활건강체험관 등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장금이의 금산수라간’에서는 조선시대 궁궐의 상차림과 임금님께 진상했던 인삼보양식을 맛 볼 수 있으며, 금산인삼이 가미된 각종 건강요리법과 효능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함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또 해마다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인삼캐기체험여행을 비롯해 인삼민속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깎기, 인삼씨앗고르기와 생활건강체험관 에서는 침과 뜸, 홍삼족욕, 약초베개 체험 등 다양한 대체의학을 경험할수 있다.

이와함께 축제 기간 중 전국 팔씨름천하장사대회를 비롯해 외국인 아마추어팀이 참가하는 금산인삼배 국제축구대회, 전국마라톤대회, 전국족구대회 등 흥미진진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엑스포광장을 가득 메운 개막식에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는 현철과 정수라 등 인기가수가 출 연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16m규모의 초대형 인삼조형물을 설치하는 한편 축제장 주변에 수많은 에드벌룬으로 수놓았다.

축제의 감동을 즐기면서 다가오는 추석 건강선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자신이 직접 캔 인삼을 현지가격으로 구입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청소년관, 인삼약초의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인삼교역관, 금산인삼의 실체를 한 눈에 알아보는 금산인삼관, 옛 방식의 인삼생산 체험 등 온 가족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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