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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8.31 18: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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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전 효자 강처사에게 내려준 신비의 영약 인삼의 전래설화가 있는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에서 열린 개삼제는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강처사(강정우),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오는 7일까지 인삼과 건강을 테마로 금산읍 중도리 인삼엑스포광장과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열리 게 될 이번 축제는 궁중음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금이의 금산수라간’, 계영배를 전시하는 금산 인삼관, 생활속의 민간 건강요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활건강체험관 등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장금이의 금산수라간’에서는 조선시대 궁궐의 상차림과 임금님께 진상했던 인삼보양식을 맛 볼 수 있으며, 금산인삼이 가미된 각종 건강요리법과 효능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함께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또 해마다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인삼캐기체험여행을 비롯해 인삼민속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통저울로 인삼무게 달아보기, 인삼깎기, 인삼씨앗고르기와 생활건강체험관 에서는 침과 뜸, 홍삼족욕, 약초베개 체험 등 다양한 대체의학을 경험할수 있다.
이와함께 축제 기간 중 전국 팔씨름천하장사대회를 비롯해 외국인 아마추어팀이 참가하는 금산인삼배 국제축구대회, 전국마라톤대회, 전국족구대회 등 흥미진진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엑스포광장을 가득 메운 개막식에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는 현철과 정수라 등 인기가수가 출 연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16m규모의 초대형 인삼조형물을 설치하는 한편 축제장 주변에 수많은 에드벌룬으로 수놓았다.
축제의 감동을 즐기면서 다가오는 추석 건강선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자신이 직접 캔 인삼을 현지가격으로 구입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청소년관, 인삼약초의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인삼교역관, 금산인삼의 실체를 한 눈에 알아보는 금산인삼관, 옛 방식의 인삼생산 체험 등 온 가족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금산/손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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