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의장 김법혜스님)는 5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기념관에서 제1회 한민족통일국악예술제및 전국국악경연대회 시상식이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부기 통일부차관, 박찬봉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장을 비롯 불교 각종단 총무원장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법혜스님을 대회사를 통해 “민족의 소리인 국악 예술을 통해 남북한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통일시대기반을 구축하여 한반도에 평화을 정착시키고자 이 대회를 가졌다”며 대회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서울 동국대학교 대강당에서 한민족통일전국국악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입상자들이 2부 행사로 국악 축하 공연도 열였다.
이날 종합대상에는 일반부에서 함평국악협회 소속 기악부문에 임정선씨가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 상으로 가야금(500만원상당)을 받았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국악인(일반부 106명,학생부 61명)163명이 참여, 한류와 통일의 꿈나무를 키우는 뜻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안순택기자 sootak@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