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8일 본부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6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상무 사장의 기념사를 홍성범 본부장이 대독해, 지난 봄 가뭄과 재난현장에서 농업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공사의 존재가치를 보여준 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옥구수리조합으로 시작해 106년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 ▲새만금사업 등을 시행함과 더불어 최근에는 해외농업과 농어촌지역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사장은 기념사에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후 첫 창립 106주년을 맞아 일하는 의식, 일하는 방식, 일하는 문화를 바꿔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을 찾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어촌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어촌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힌 뒤 “남북농업협력에 대한 연구와 사전준비로 통일농업의 문을 함께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홍성범 본부장은 "공사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마인드로 스마트하게 일을 추진하면서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현장경영과 농어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