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벼 재배 농민들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명품 충주쌀 생산을 위해 뜻을 모았다.
10일 충주시 쌀전업농연합회(회장 김병태) 주관으로 호텔 더베이스에서는 쌀전업농 회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고품질 쌀 생산 우수농업인에 대해 충주시장 표창 4명을 비롯한 10명이 유관기관ㆍ단체로부터 우수농업인 표창을 받았다
또한, 그동안 충주 미소진쌀 소비 및 홍보에 기여한 식당 3개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내년 쌀 전면 수입개방을 앞두고 식량산업기술지원단 성신상 박사의 특강을 마련, 쌀 관세화의 이해를 돕고 어려운 농업·농촌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서로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전국 쌀 품평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소진쌀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충주쌀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충주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하며 차별화된 친환경 명품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쌀 생산 분야 37개 사업에 122억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박광춘기자chun0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