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일본과 중국의 안전 체계와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와 특히, 대전에 어떻게 접목시키고 공유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태훈(한국건설기술연구원)수석연구원은 ‘공간정보의 발전방향과 도시안전으로의 활용방안’의 주제로“재난?안전에 있어 위치정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간정보는 재난?안전 분야의 위치기반 인프라로 적극 활용이 예상된다.”고 말하며,“앞으로 사용자, 현장 중심의 융합기술로써 효용성을 극대화시키고, 정부와 국민의 양방향 정보교류를 통해 정보의 가치를 상승시켜야 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중국의 YE XingYi(이에씽이/대련민족대학) 교수는‘중국 공공안전관리 도시정책과 문제점'에 대한 주제로 중국 도시 공공안전 관리에 존재하는 다섯가지 이유 및 관리주체, 관리 내용 등 5가지 방면의 대책을 제시하였고, 일본 KUBO takayuki(쿠보 타카유키/후쿠오카아시아도시연구소) 정보전략실장은‘도시 국제경제력에 있어 안전·안심지표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를 통해“일본의 후쿠오카와 한국의 대전과 같은 지방거점도시 는 국제경쟁력과 안전?안심에 관련된 지표의 제고를 양립시키기 위해, 시이틀, 바르셀로나와 같은 도시를 벤치마킹하면서 도시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전발전연구원 유재일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한?중?일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큰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