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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 전차, 대전 브랜드로 성공시킬 것”

權 시장, “대중교통혁신단 신설… 조직안정성 유지 집행 연구기능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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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12.18 18:4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8일 노면전차 방식의 도시철도 2호선 결정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기존 도시철도 기획단을 폐지하는 대신 대중교통혁신단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년기자회견’을 갖고 “도시구조 변화를 염두에 둔 대중교통혁신단 신설을 비롯해 향후 트램(노면전차) 도입 건설 등 대전의 브랜드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집행 연구기능을 통합하는 방향에서 도시철도기획단을 폐지하고 대중교통혁신단을 신설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3담당 19명 정도로 조직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3담당은 △철도정책담당 △트램담당 △교통혁신프로젝트담당 등이다.
 
권 시장이 이날 제시한 도시철도 2호선 추진 관련 주요 로드맵은 1단계 2015년 1월~2016년 12월까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 타당성 용역,  2단계 국토교통부장관 승인 등 중앙정부 협의, 마지막 3단계 공사추진 등이다. 
 
또 민선 6기 출범 이후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한 이번 송년기자회견에서 권 시장은 주요성과로 ▲소통과 경청을 통한 열린행정 기반 구축 ▲공직내부 및 공사 공단의 경쟁력 강화 ▲국비 2조3700억원 확보 등과 서민생활 등 경제활력화를 위해 ▲고용률 66%로 특광역시 1위 ▲(주)삼동 SK브로드밴드 컨택센터 유치 등 대전의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 확보 ▲과학벨트와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정상추진 궤도 진입 ▲도청이전특별법 통과와 원도심 활성화 본격추진 ▲유성복·터미널 그린벨트 해제 ▲회덕 IC 건설 등을 거론했다. 
 
권 시장은 “올 한해는 소통과 경청을 하며 시민들께 다가가는 행정을 하려고 노력한 해였다면 내년을 실질적인 민선 6기 원년”이라며 “조직 개편을 통해 취약한 정무기능을 보강하고, 산하기관장 인사도 변화와 개혁을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뽑은 대전시정 10대 뉴스’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확정’이 전체 378표(15.1%)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대전 방문’ 298표(11.9%), ‘권선택호 출범’ 260표(1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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