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트램 결정과정의 고뇌와 앞으로의 추진에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직장교육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이 트램으로 결정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대전시의 목표가 됐고 다른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트램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정책을 추진할 논리 개발이 필요한 단계로 대중교통혁신단을 만들었다"며 "직원들이 트램건설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 홍보에 앞장서자”고 밝혔다.
이어 권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결정과 관련“고가방식과 노면방식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많은 고뇌와 전문가 토론, 시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전의 미래 세대가 사용할 교통수단으로 최적의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이 강조한 트램의 장점은 ▲누구나 탈 수 있는 인간본위적인 교통시설 ▲교통약자가 탈 수 있는 교통시설 ▲공사비의 대폭절감 ▲친환경적인 교통시설 등이다.
권시장은“도로를 잠식하는 문제는 장단기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시장은“새로운 계획에 따른 수요조사의 결과에 따라 심사여부가 결정되고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예상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돌파하겠다.”며“안되면 되게 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권시장은 "민선6기 출범이후 도청이전특별법 통과,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등 10여개의 현안사업들이 해결단계에 와 있다"며 "현재 진행중 또는 진행예정인 13개 프로젝트에 약 11조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대전 발전의 획기적인 호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