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은하수네거리 교통체계개선 '효과'

내년에 큰마을네거리도 교통체계개선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12.25 16:0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의 고질적 상습교통정체 구간이었던 대덕대로 은하수네거리(갤러리아백화점 앞)가 시원하게 소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에서 정부청사역네거리 1km 구간은 행정기관, 백화점, 각종 상업시설, 대형 아파트단지 등 교통유발 시설물이 밀집돼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둔산지역 입주초기인 1998년에 2개 차로를 확장한 바 있다.

반면 1998년 도로확장 당시 갤러리아백화점 앞 은하수네거리 부분은 차도와 보도 경계부에 설치된 지하보도 지상 출입구로 인해 도로를 확장하지 못한 채 마무리하며 기형적인 차로형성으로 교통정체는 물론 사고위험이 도사렸다.

시는 올해 5억1000만원을 투입, 은하수네거리 지하보도 출입구 4개소 가운데 차로 확장에 필요한 3개소를 폭 4m에서 2m로 축소하고 차로를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해 지난달 30일 개통했다.

이에 대덕대로 양방향(경성큰마을@~정부청사역)과 둔산로(향촌@~시청) 또한 교통정체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또 20여일이 지난 현재 전환 교통량(통행여건 개선에 따른 차량 몰림 현상)에도 불구하고 전방향 안정적인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인접 교차로인 대전시교육청네거리의 퇴근시간대 교통정체와 꼬리물기도 줄어들었다.

아울러 은하수네거리 교통체계 개선 효과로 갤러리아백화점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그동안 지하통로를 이용하던 보행자를 횡단보도로 이용하게 하므로써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는 물론 보행안전 및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는 오는 2015년에는 15억원을 투입, 인접 큰마을네거리 교통섬 설치와 은하수네거리에서 정부청사역네거리 차로확장으로 전체적인 차로균형을 확보해 교통체증을 완벽하게 해소할 방침이다.

사업 완료 시, 큰마을네거리에서 정부청사역네거리 간 통행 속도가 21.2km/h에서 27.3km/h로 6.1km/h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연 25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