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동군이 추진한 업무 중 ‘농촌마을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이 최고의 사업으로 뽑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2014년 영동군정 베스트 5 가운데 최우수 군정 베스트로 환경과가 추진한 농촌마을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올해 각 실·과·사업소에서 추진한 업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 및 시책을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효과성 등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최종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오른 환경과의 농촌마을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은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금강 수계 하천의 수질보전을 위해 △영동읍 차집관로 정비(18.3km) △학산 모리농촌마을하수도 정비(1.5km,25㎥/일) △심천 용당 농촌마을하수도 정비(2.0km,30㎥/일) △심천 금정 농촌마을하수도 정비(1.5km,25㎥/일) 등 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환경과 관계 공무원들은 국회,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도 등지를 총 13회 방문, 관계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을 논리를 지속적으로 주장한 결과 사업비 202억 원 중 환경부로부터 13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군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에는 심사일인 지난 11일 기준 2007년 이래 최대 인구인 5만0807명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한 기획감사실의‘인구증가시책’과 충북도 주관 지방하천 유지관리실태 종합평가서 도내 2위를 기록해 기관 표창과 2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안전관리과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장려상에는 균형있는 시가지 개발과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금동마을 숲 조성, 영동1교~소화의원 간 경관정비, 동정리 군계획도로 개설 등을 추진한 도시건축과의 ‘영동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지역 공공시설과 일반주택 등지에 태양광, 태양열을 설치 비용을 지원한 지역경제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수상부서는 군수표창과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