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014년 하반기 유기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민원마일리지 우수 공무원 7명을 선발하고 31일 종무식 자리에서 표창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직원은 산업개발과 이용길(41·최우수), 주민복지실 김영미(40), 종합민원과 김희교(29·이상 우수), 수도사업소 서영택(48), 맹동면 박범용(27), 도시건축과 윤현식(43), 주민복지실 이수연(35·이상 장려) 등 7명이다.
군이 2008년 부터 추진중인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처리를 법정처리 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올해 하반기 군의 민원처리 단축 실적을 살펴보면, 3일 이상 모든 유기한 민원 1만6637건 중 89%에 해당하는 1만4819건을 법정처리 기간보다 단축 처리하였고,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의 처리기간도 법정처리 기간보다 54.58%를 단축시켰다.
군 관계자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민원사무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마일리지 점수를 공개해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취약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로 군민 감동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