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주요 핵심사업인 발효식품산업단지가 괴산읍 대덕리 일원에 오는 2012년까지 300억이 투입돼 33만㎡규모로 조성된다.
또 첨단지방산업단지가 청안면 청용리·조천리 및 사리면 방축리 일원에 오는 2010년까지 900억을 들여 93만5602㎡부지에 조성되며, 친환경식품클러스터조성사업이 칠성면 일원에 2011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33만㎡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건축자재특화산업단지조성이 오는 2010년까지 괴산읍 제월·대덕리 일원에 885만7541㎡규모에 830억이 투자되고 장류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11년까지 괴산읍 대덕리 일원에 162억원 투입된다.
군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획기적인 지역산업 구조 개선과 8000여명의 이르는 고용창출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심규인 경제과장은 “민선4기 2년간 군정사상 최대의 기업·민자투자 1조 666억원을 유치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군 최초의 대학인 중원대학교는 5개학부 9개학과로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수시 2학기 신입생을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179명을 모집하며, 올 12월에는 정시모집 81명 등 내년도 개교를 위해 신입생 260명을 모집한다.
한편,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괴산읍 신기,사창 등 일원 507만1262㎡규모로 교육시설, 녹지 및 훈련시설, 기타시설이 들어서며 영외 주거단지는 괴산읍 시내 일원에 350세대가 건립된다.
특히, 학군교는 상시 주둔인원 950명, 학군사관후보생 및 예비군지휘관 연간 교육생 40만명, 연간 면회객수 3만8800명으로 예상되며 학군장교 임관식시에는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축하객 등 3만5000명 정도가 참석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사업 등 주요 핵심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주, 유동인구 증가로 괴산군의 지명도 제고와 더불어 괴산읍을 거점으로 획기적인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괴산/최돈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