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600고지 전승탑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1.01 16:1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지방보훈청과 홍성보훈지청은 2015년 대전·세종·충남지역 '1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남 금산군 '600고지 전승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 금산군 백암산은 한국전쟁 이후 5년여에 거쳐 북한 인민유격대(빨치산)와 군경합동토벌대와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당시 ‘600고지’라고 불렸던 곳이다.

6.25전쟁에서 패배한 후 퇴로가 막힌 북한군과 그 동조자들은 이 곳 백암산에 집결해 이 산을 요새화했는데 이들을 토벌하기 위한 토벌대와의 밀고 당기는 격전으로 양쪽 모두 2563명이 목숨을 잃었다.

북한 인민유격대 2287명이 사살되고 1025명이 생포됐으며 경찰 184명과 군인 20명, 민간인 72명 등이 희생됐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 1991년 3월25일 토벌작전에서 희생된 민간인과 경찰, 군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전투가 있던 600고지에 '육백고지전승탑'을 건립했다.

전승탑 아래쪽에는 충혼비와 육백고지참전공적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육백고지전승탑은 백암산 산행의 기점이 되는 곳으로, 배티재 또는 백령이라 불리는 고갯마루에 서 있으며 전승탑 뒤로는 백제시대의 산성인 '금산 백령성(栢嶺城, 충청남도기념물 제183호)'이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