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와 관련, 노사간 진정성 있는 자세와 소통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합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에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고있다.
그 이면에는 제반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CEO의 강력한 리더십의 소산이라는 후문이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방만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노사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자주적 교섭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체협약을 조기에 타결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개선과제의 이행을 위한 보충협약 체결 및 아래로부터의 소통 등 그동안 노사관계 틀을 깨는 과감한 선택과 결단으로 정상화 과제를 이행, 완료하는 실천의지를 보인 결과이다.
이와관련해 기획재정부 중간평가에서 양호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석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정상화가 노사관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클 수 밖에 없다. 노사간 묵묵히 이어온 상호 존중과 대화의 노력이 장관표창으로 이어져 기관장으로서 그리고 가스기술 구성원으로서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