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발령은 농협의 사업구조개편 이후 단행 된 첫 본부장급 인사로 철저한 사업 추진 역량과 인품을 겸비한 경영인으로 소통과 상생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농협을 만들어 가기에 적합한 맞춤형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조권형 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농협의 임직원들이 책임과 소명을 다해야 할 때”라며 “그 중심에 충남농협이 앞장서 충남을 변화시키고 우리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구심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권형 본부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당진상고와 충북대(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84년 농협에 입사하여 충북 청원 석교동지점을 시작으로 수원유통센터 사장, 양곡사업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1일 제 34대 농협충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아울러 NH농협은행 이강신 신임 충남영업본부장도 “모든 직원들이 힘을 모아 고객 중심·성과 창출·상호 협력을 핵심 가치로 고객 및 지역 사회와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이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은행 자금관리단장, 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제3대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