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이 2015년을 맞아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14만 시민 시장이 꿈꾸는 행복특별시 제천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 시장은 신년화두를 ‘시민행복, 우리제천’으로 정했음을 전했다.
이어 2015년을 실질적인 민선6기 첫해라는 마음가짐으로 1000여 공직자가 시민과 함께 손잡고 적극 노력하자는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10가지 시정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개발로 신 성장 동력 구축,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출산장려 확대와 인구증가를 통한 자족도시 건설, 의병정신을 민본 제천 실현의 시민정신으로 승화 발전을 약속했다.
또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 조성, 농·특산물 공동마케팅을 통한 대도시와 직거래를 확대,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복지농촌을 건설, 시민의 행복을 열어갈 지방3.0의 내실 있는 운영,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통한 소통행정 등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14만 시민 모두를 주인처럼 섬기면서 일천여 시 공직자와 함께‘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우리 제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대규모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연말연시를 반납하고 사무실 이사와 자리 재배치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