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9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201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농가 소득 증대와 FTA시장개방에 맞서 대외 경쟁력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읍면 이장 100여명 대상으로 영농지도반 교육을 시작으로, (시설)포도, 복숭아, 사과, 감, 자두, 블루베리, 아로니아, 인삼, 양봉, 토사자, 농업경영, 농촌자원 농기계 등 17개 품목 총 25회에 걸쳐 2,230명을 대상으로 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실용기술의 이론과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해 수강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수분야의 경우 품목담당자가 직접 교재를 만들어 영동에서 과수를 재배하면서 연간 나타나는 문제점과 돌발 해충 등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영농교육을 강의한다.
특히 농기계반은 농기계 운영 시 나타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없애기 위해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과 대여 신청요령에 관한 교육을 중점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전년도 영농교육 수요분석을 통해 교육과정을 설정했으며, 작목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전수, 질의응답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업기술 등 기술과 경영수준의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동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내 농업인과 많은 참석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자세한 일정은 센터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 740-5522)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