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멘티 학교를 대상으로 방문과학교실과 초청과학교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의 과학 꿈나무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1977년 설립된 이래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소재, 육해상융복합 등 원자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에너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통합지원 체계인 에너지 닥터 사업 구축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대학과 협력해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홍보관 개방을 통해 과학대중화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참여는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모범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이 지역 사회 전체로 확산돼 과학자의 꿈을 갖는 학생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은 유성구와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