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2015년 예술의전당 프로그램라인업을 발표했다.
고품격 공연, 명품 전시로 문화 예술 영역마다 천안시민들의 정서와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온 천안예술의전당은 올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세부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개관 후 초기 포지셔닝 성공에 이르게 된 가장 큰 힘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였다.
누구도 쉽게 이루지 못했던 개관 후 자리매김이 가장 빠른 기간 안에 정착단계에 들어섰고, 나아가 프리미엄급 아카데미를 신설하며 지역문화예술의 성숙과 발전에 가속도를 붙여가고 있다.
천안예술의전당은 지난해 클래식, 발레,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라인업의 최상급 메뉴를 무대에 올렸던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이 느껴지는 공간,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공간, 생각이 닿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은 공연, 전시 모두 고객들과 더불어 수준이 오르고 동시에 만족하는 이른바 ‘동반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40여 작품이 80여회 무대에 오르게 되며, 질적 양적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는 전시분야는 무게감 있는 기획전시를 필두로 한국미술대전 특별전시를 비롯해 각종 대관전시 등으로 예술적 성찬을 준비했다.
우선 올해 공연은 클래식 분야의 요한스트라우스 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신년음악회’를 필두로 ‘금난새의 신춘음악회’,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 ‘충청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KBS 교향악단 합창교향곡 연주’ 등이다.
오페라는 대한민국 최정상 국립오페라단의 ‘라트라비아타’가 연말에 찾아온다. 무용분야는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와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