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중인 도로명주소의 완전정착을 위해 시민 밀착형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15 시정 연찬회’에 참석한 이·통장 및 각 단체 회원 160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류훈환 도시계획과장과 김종완 새주소팀장을 비롯한 직원 4명이 도로명주소 사용 및 생활화 독려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며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 완전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공동주택 외에 거주하는 약 14만1000 세대에 언제 어디서나 ‘우리집 새주소’를 항상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 안내문과 냉장고, 전화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주변물건과 신분증에 부착토록 했다.
또 요식업·숙박업소 등에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보급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각종 대형행사장·민간단체 회의 시 모든 기법을 동원해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류훈환 도시계획과장은 “도로명 주소 전면사용 2년차를 맞아 완전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새주소 사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임재권기자 imten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