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구 설 물가관리 종합대책상황실 운영과 간부공무원이 물가 안정을 위해 자치구를 합동지도·점검한다.
또 중점관리대상 28개 품목에 대한 수급 조절을 위해 산지출하독려반을 구성해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성수품의 출하 확대를 유도하고 농수축협에 성수품 할인판매도 권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소비자단체와 함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전통시장 등 30개 유통업체의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해 업종별 가격과 품목별 최소·최고가격을 비교 발표한다.
특히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서구청, 유성구청과 함께 개설 운영하고, 대전우수상품 특별판매전’도 운영하여 설 명절 성수품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안정을 위해 직거래장터에선 설 성수품이 평소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시는 이미용료, 목욕료, 찜질방 이용료 등 개인 서비스요금과 돼지갈비 및 삼겹살 등 외식요금도 함께 특별 관리한다.
지부에서는 대전지역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등 31곳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위주의 곡류, 과일류, 야채류, 수산물, 축산물 등 38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소비자들이 꼼꼼하게 따져 경제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여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한필중 시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이 백화점·대형마트에 비해 설 장보기 비용이 저렴하므로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며, 가격정보 제공 및 산지출하 독려반 운영 등 설 명절 물가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