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개발부는 동북아 국가간 경제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관으로, K-water와 합의된 주요협력 사항은 두만강 등 러시아 접경지역 수자원 공동조사, 아무르강 홍수예방 등 물 관련 현안사항 공동 연구 협력 등이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러시아와 수자원 기술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참여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K-water의 해외 물시장 진출을 위해 물관리 기술교류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 고 했다.
아울러 상호 실무추진단을 조속히 구성, 단계적 추진 로드맵을 작성할 예정이며, 올해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 물포럼에 참석하는 러시아측 대표단과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이어 러시아 최대 국영 수력발전회사인 ‘루스기드로(RusHydro)’의 예브게니 도드(Evgeny Vyacheslavovich Dod) 사장과 만나 수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상하수도, 통합물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