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민흥기)은 30일 본부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자문단을 발족하고 충북대 리신호 교수를 단장으로 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민흥기 본부장은 취임 직후부터 구상해 온 충북지역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12개 신규사업(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저수지 수질개선분야에 대해 내수면 생태자원 복원을 통한 수질개선 등 생태적 기법 도입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복지마을과 같은 효율성을 강조하는 사업의 조속한 시행 및 대학 연구실적의 실용화를 위한 성과공유제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 농업.농촌발전자문단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정책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 추진과제 주요내용으로는 유기농업 특화농정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농업생산기반 조성,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사업, 내수면 어촌자원화사업, 귀농·귀촌인구를 도내로 적극 유치하기 위한 사업 발굴등, 충북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기회 요소를 찾아 충북지역에 부합되고 특화된 사업 구상안이 포함돼 있다.
청주/신동렬기자 news722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