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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발효약초 브랜드 구축

산학관연 연계 활용 식품·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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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2.02 18:19
  • 기자명 By. 박수찬기자
‘금산약초 융복합 바이오 가공산업’육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금산군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9억원, 자부담 6억원)이 투입되는 ‘금산약초 바이오 가공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효약초를 활용한 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금산만의 특화된 약초브랜드로 약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사업은 연차적으로 사업단 설립, 역량강화,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바이오소재 가공시설 구축 등 단위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금산약초 융복합 바이오사업단이 설립돼 추진을 주도하고 약초재배와 발효제품 관련 교육 실시로 역량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발효약초 공동 브랜드를 구축해 제품의 가치향상과 더불어 각종 홍보마케팅에 적용,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발효에 적합한 약초 탐색 및 소재개발로 각종 약초발효 식품과 향장품의 제품화를 유도한다. 주로 혈당조절, 해독 다이어트, 항노화, 항염증, 미백증진, 항노화 등의 연구가 이뤄진다.
 
발효약초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HACCP시설 등 발효약초 소재 가공시설 구축으로 일자리도 창출한다. 약초 세척 및 포장작업의 경우 약초농가와 연계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금산군은 약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금산약초명품음식푸드투어활성화사업’을 진행, 약초전문음식점 육성 및 약초빵, 약초발효유, 한방향장품을 개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약초 융복합 바이오 가공산업은 앞으로 산학관연(약초농가와 업체, 중부대학교, 금산군청,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추진하게 된다”며 “푸드 코스메틱 선호도 증가 등 건강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효약초산업을 인삼, 깻잎과 더불어 앞으로 금산군의 효자 종목으로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박수찬기자 PSC990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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