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군도 27개 노선 343km와 농어촌도로 277개 노선 677km에 대해 도로건설·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교통수요와 토지이용 변화에 효율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체적인 도로망의 재정비와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집행계획을 마련함으로서 향후 체계적인 도로사업의 추진과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의 지침으로 삼고자 수립하게 됐다.

시는 도시 및 도로교통의 현황을 분석하고 장래 도로교통 여건분석 및 교통수요 전망, 미시행 도로에 대한 경제성분석, 투자우선순위, 재무분석, 재원조달방안, 현 도로의 도로운영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도시계획도로도 전체적으로 분석한 후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군도와의 연계성을 검토하는 등 우리시의 도로망을 재구성하여 도로행정 선진화의 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장래 교통수요에 대한 전망과 현재의 도로여건, 경제적 타당성과 재원조달 등 다방면에 걸친 분석을 통해 도로건설·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도로교통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군도 5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5개 노선 등 총 20개 노선에 70억 4300만원을 투자해 도로개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박광춘기자 chun0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