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9월 중순 개통 예정인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대전 대덕테 크노밸리 연결도로 교차로 5곳의 명칭을 대전시와 협의를 거쳐 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교차로 명칭은 ▲ 금남교차로(세종시 금남면 황룡리) ▲ 둔곡교차로(대전시 유성구 둔곡동) ▲ 바구니교차로( " 봉산동) ▲ 들말네거리(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 시알들네거리( " 신일동)이다.
이들 명칭은 조만간 있을 국가지명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되면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1년부터 4345억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세종시 금남면 장재리와 대전시 대덕구 와동 대전천변고속도로를 잇는 총연장 14.12km, 왕복 6차의 광역도로다.
이 도로 가운데 차선(왕복 2차로)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 전용도로로 활용된다.
고성진 행복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장은 “교차로는 물론 이 도로 교량 및 터널 명칭도 대전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제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