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추진위원회’는 5일 오후 국토교통부에 대전시민 22만 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
이날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교순 추진위원장은 “국토부는 대전시민 역세권 주민들의 이용 편의 등을 고려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정치권에서 다 설명할 수 없는 사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 백조가 아름다운 자태를 물 밖에서 유지하기 위해서 물속에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교순 추진위원장과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대전시민들의 호남고속철도가 고속철인 동시에 상생철, 국가 균형발전이 돼야 한다는 뜻을 모아준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