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놀이터 주변 등 자주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소들을 아동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사해 만든 지도다.
대전구봉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 학부모, 서구청 및 경찰서 관계자 300여 명이 지도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만큼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을 미리 알고 위험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도 제작 전 성범죄 예방교육, 도로명주소 사용 교육을 통해 제도 제작에 이해를 도운 점도 호평을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