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추운날씨에 설맞이 준비에 고생이 많다며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 노력하여 견디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직접 소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상인들은 “수산물 저온창고가 없어 여름철 악취와 해충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수산폐기물 저온창고를 신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복합상가동 2층에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부족해 외부도로를 이용해 2층 옥상으로 집 배송하고 있어 시간낭비는 물론 혼잡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권 시장은“오정농수산시장이 살아야 대전이 사는 길인만큼 적극 검토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방음벽 설치사업과 24시간 농수산물 검사소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최고시장으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시장은 13일에 한민시장을 찾는 등 전통시장 민생현장 투어를 지속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가래떡 등 다양한 상품도 직접 구매,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