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1일 오후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 안정과 건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형마트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명선 시장과 시 공무원을 비롯해 상인회 회원 및 전국 주부교실 논산시지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일원에서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황명선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상인회, 주부교실 회원들과 함께 시장 일원을 돌면서 홍보용 장바구니와 전단지 등을 배부하고 전통시장 애용과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동안 시는 바닥 포장, LED 광고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K-POP 경연대회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는 등 시민 모두가 애용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10%에 해당하는 9500여만원을 전통시장 전용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해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 제수용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고 아울러 물가 안정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