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는 73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하며, 대전지역 및 G9(충청권 인근시군)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버섯, 곶감, 한과 등 우수 제수용품을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시중가격보다 약 20~30%정도 싼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사회적·마을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하여 품목을 다양화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김광춘 농업유통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장터에서 느끼는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농업유통과(270-37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기간 서구청, 유성구청, 대덕구청에서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